부천시 장애인돌봄 365센터 입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재가장애인 보호자가 염원하던 ‘장애인돌봄 365쉼터’를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김수관 장애인복지과장은 29일 “장애인돌봄 365쉼터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도 새롭게 추진해 정도가 심한 재가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사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에는 재가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일시보호시설이 없어 보호자에게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이 발생하면 장애인 돌봄에 적잖았다. 365쉼터는 재가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가 아플 때 안심하고 치료받고, 단기휴식도 취할 수 있어 돌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장애인돌봄 365센터 내부. 사진제공=부천시
365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일 2만원이다. 1회 입소 시 최대 10일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연간 30일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365쉼터 입소 절차 등 관련 사항은 부천시 라온제나 단기보호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